보령 해저터널 개통 구간 통행료 등 정리

충남 관광지도를 완전히 바꿀 보령해저터널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면서 11월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보령 해저터널 개통은 11월 25일 예정이 되어 있으며 이미 완공된 원산안면대교를 통해 충남 태안과 대천항까지 국도 77호선이 그대로 연결되게 되는 것입니다.

 

보령 해저터널 위치

보령 해저터널의 위치는 안면도 최하단에 있던 영목항 쪽에서 고남교차로부터 이어진 원산안면대교에서 원산도를 입도한 이후 저두교차로에서 대천교차로까지는 해저터널로 연결되는 구간이 그 위치입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보령해저터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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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해저터널 통행료

최근 개통하는 대심도 터널들이 대부분 유료 도로였기 때문에 보령 해저터널의 통행료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있는 중입니다만, 이 도로는 민자 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통행료는 무료입니다.

 

원산안면대교

원산안면대교는 이미 개통이 된 다리입니다. 기존에는 안면도 최남단의 영목항에서 원산도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배를 이용했어야 하는데, 이 다리의 개통만으로도 이미 원산도의 접근성이 완전히 달라졌던 것이죠.

 

멋진 위엄을 자랑하는 원산안면대교는 아래와 같은 장관을 이루며 현재 개통되어 통행이 가능합니다.

 

원산안면대교

 

보령해저터널 길이 및 지도

보령 해저터널

보령 해저터널의 길이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 국내에서는 가장 긴 해저터널입니다. 그 길이는 6.96km로 기존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었던 인천 북항터널(5.46km)보다 1.5km가 더 긴 터널입니다.

 

이 정도의 기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에서도 일본 도쿄 아쿠아라인(9.5km), 노르웨이 봄나피오르(7.9km), 에이커선더(7.8km), 오슬로피오르(7.2km)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해저터널이기도 합니다.

 

보령해저터널 개통 효과

보령 해저터널 개통의 효과는 다른 어떤 도로보다도 더 극적입니다. 참고로 영목항에서 대천항까지 기존의 도로망을 이용해서 이동하면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이번 해저터널의 개통으로 15분 이내로 주파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내려오는 관광객의 입장에서도 안면도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목적지에 따라 홍성IC에서 진출하여 이동하지 않고 대천까지 내려와서 해저터널을 통과해서 안면도로 들어가는 것이 훨씬 빠를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서해안고속도로의 남부지역 쪽에서 올라오는 차량들의 안면도 접근은 획기적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해저터널의 개통이 그만큼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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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보령 해저터널 개통 및 통행료, 위치, 길이 등에 대한 정보를 모두 모아 봤습니다. 이번 해저터널은 단순한 신규 도로 개통의 효과를 넘어설 것입니다. 대천과 안면도가 이어짐으로써 서해안 관광지도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매우 큰 이벤트라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남은 기간 동안 아무런 문제 없이 공사가 마무리 되어서 성공적인 보령 해저터널 개통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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